라베날라 리조트. Ravenala Resort
아침에 일어나서 해변을 바라본다. 무이네 해변은 파도소리가 거칠다.
호텔 식당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더운 날씨에 호텔에서 나갈때 집에서 가져온 아파트 열쇠. 밖에 나갈때도 에어컨을 켜놔야 한다.
아파트 열쇠 규격은 신이 도와줬다고 생각한다. 사이즈가 딱 맞다.
딱딱한 명함을 삽입해도 돌아간다. 직접 테스트 해봤다.
어제저녁 호텔 길 건너편에 있는 오토바이가게에서 렌트를 했다.
보통 화이트샌듄에 가기 위해서는 새벽에 일어나서 가는데, 나와 어머니는 아주 느긋하게 일어나서 식사하고 커피마시고, 쉬었다가 거의 10시넘어서 오토바이 타고 화이트샌듄 방향으로 이동했다.
가는 도중에 풍짱버스 (FUTA BUS) 종착점이 보여서 다음날 호치민으로 가는 침대버스표를 예약 했다.
호텔 해변길을 따라 가면 바로 나타나는 무이네 어촌마을.
강하게 부는 바다바람.
너무 이른 아침이라 배들이 없었다.
가늘길에 레드샌듄도 나오지만, 오는길에 들릴려고 화이트샌듄으로 바로 갔다.
해변길따라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데, 아침일찍 출발 안하고 대낮에 출발하다 보니 햇빛은 매우 따갑다.
짚차를 타고 이동하면 30분정도 걸리지만, 오토바이타고 이동하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정말 더운날씨.
이동하다 너무 덥고, 선크림 바른게 녹아서 잠깐 쉬었다.
선크림을 다시 바르고 이동.
화이트샌듄에 도착후, 입장료가 있다. 들어가면 다시 오토바이 주차비를 내야 한다.
이동하면서 좋은 곳은 내려서 사진찍고 해서 느긋하게 이동해서인지, 화이트에 도착시간이 거의 12시쯤.
정말 햇빛이 강했고, 몸이 약간 지쳤다.
사진에 보이는 사륜구동 오토바이 가격 협상 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짚차를 사고 자리에 앉았다.
아래서 위 정상은 눈으로 보이는데, 나 혼자였으면 걸어서 이동했을거다.
어머니와 함께한 여행은 이동하는데도 제약이 많다. 짚차를 타고 위로 올라가는데, 금방 올라간다.
바람이 많이 불었다.
사진에는 잘 안나오지만, 고운 모래가 바람에 날려 얼굴과 팔 다리 옷을 안입은 부위에 때리는 따끔거린다.
정말 따까운 햇빛. 대낮에는 사람들이 없는 이유가 있다.
사진뒤에 오토바이는 수직절벽으로 내려가는거다. 절벽느낌이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호수로 이동할때 짚차를 타고 곡예운전을 하면서 이동했는데, 머리가 천장에 몇번을 찍었다.
엉덩이는 들썩이고.
4륜구동 오토바이의 곡예운전과 비슷하게 운전하는데, 느낌이 더 거칠게 운전하는거 같다.
소금호수
다 끝나고 내려오는데, 따가운 햇빛과 피부를 때리는 모래들.
점심시간이 약간 지났는데, 근처 식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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